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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최근 지표 연준에 최악의 악몽.. “일시적 스태그플레이션”

FX분석팀 on 08/03/2022 - 09:09

2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의 네이선 시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경제 지표는 중앙은행에 최악의 악몽이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2가지 측면에서 압박을 다루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전 세계적인 수요 둔화, 다른 쪽으로는 끈질기게 나타나는 인플레이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은행들이 이런 것과 싸우는 것은 정말로 어렵다며,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지금 일시적 스태그플레이션의 기간을 거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연준은 지난 6월과 7월 두차례 연속 75bp 규모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이후 미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으나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률이 6월 9.1%로 급등한 이후 빠르게 내려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누리엘 루비니 등 저명한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인내하거나 빠른 금리 인상으로 경제를 침체 빠트리는 것 가운데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시츠는 미국이 내년 하반기에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유럽은 더 빠르게 하강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가 확실하고 현존하는 위험이라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이 올해 2.9%에 그치고 내년에는 2.6%로 낮아질 것으로 이전 전망에 비해 하향 조정했다.

시츠는 전 세계적으로 모두가 함께 하강할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그 가능성을 50%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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