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증권, 인민은행 유동성 흡수. 추가 긴축 암시는 아닐 것

26일(현지시간) 쑤저우증권은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시중 유동성을 흡수한 것은 즉각적인 유동성 긴축을 암시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780억위안의 유동성을 흡수했다.

쑤저우증권은 그러나 지난 12일 이후 인민은행이 4,555억위안의 현금을 시장에 풀었다면서 이는 은행들이 지급준비금을 맞추고 세금 정산을 위해 예비 현금을 마련함에 따라 유동성 위축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인민은행이 추가적인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면서 내달 춘제(중국의 설)가 다가오면서 최대 1조2,000억위안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간 시장에서 유동성 부족을 막기 위한 행보였다.

쑤저우증권은 춘제를 앞두고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현금 부족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