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신흥국 불안 완화+기업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 (종합)

영국 FTSE100 지수
6,572.33 [△21.67] +0.33%

프랑스 CAC40 지수
4,185.29 [△40.73] +0.98%

독일 DAX30 지수
9,406.91 [△57.69] +0.61%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신흥국 통화 가치의 급락세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유럽의 몇몇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날 터키의 리라화 가치는 달러대비 2.2% 오르며 반등에 성공하는 등 신흥국 통화 가치의 급락세가 완화된 점이 이날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한편, 이날 발표된 영국 4분기 GDP 성장률이 호조를 보인 점 역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였는데,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0.8% 성장에는 소폭 못 미치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 분기 GDP는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2.8% 증가했다. 이는 2008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전체로는 1.9% 성장,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