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권왕’ 건들락, 개인투자자 주식 매수 열풍.. 불길한 신호

8일(현지시간) ‘신채권왕’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웹캐스트에서 온라인 증권사의 일평균 거래량과 계좌당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최근 나타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열풍이 주식시장에 불길한 신호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와 같은 소매 투자 붐이 연방정부의 전례 없는 경기부양책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정부의 부양책은 어려움에 처한 많은 미국인들을 도왔지만, 일부 자금은 주식시장으로 다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건들락은 자신처럼 그간 많은 사이클을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끔찍한 신호라고 말했다.

CNBC는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위험한 투자에 몰려든 가운데, 많은 월가 관계자들이 이와 같은 투기행위 증가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