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겔 와튼스쿨 교수, 트럼프 사임하면 다우 1000포인트 반등할 것

현지시간 17일 대표적인 낙관론자이자 장기투자자로 불리는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일 당장 사임할 경우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제까지 증시가 트럼프 어젠다가 아닌 공화당 어젠다에 기반해 올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시겔 교수는 또 월가에서 트럼프 보다는 마이클 펜스 부통령을 대통령으로 더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겔 교수는 매도세가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세제개편이 트럼프와 관계없이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시겔 교수는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은 2년 동안 변하지 않는다며 트럼프집권 기간 동안 그는 의회에 의해 조종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