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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로치, 금리인하는 심리적 위안일 뿐

FX분석팀 on 03/17/2020 - 09:44

16일(현지시간) 스티븐 로치 예일대 경영대 교수는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부양책은 심리적 위안일 뿐이라면서 코로나19의 경제 여파에 대한 중앙은행들의 대응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로치 교수는 최근 전통적인 통화 및 재정 부양책으로는 격리, 여행 제한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 정책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할 수 없고 다만 금융 시장에 약간의 심리적 위안을 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 공급망은 중국 중심이기 때문에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한 엄격한 격리 및 여행 제한은 이미 취약한 세계 경제에 전면적인 공급 쇼크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로치 교수는 그러면서 중국이 2008년 이후 누적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의 37%를 차지하고 있고, 아시아 경제에서도 최대 시장이기에 수요 측면 영향도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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