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피셔 부의장, 미 9월 고용지표 ‘골디락스’라 표현

현지시간 7일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이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골디락스 수치에 가깝다고 말했다.
골디락스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호황을 의미하는 경제학 용어다.

이날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고용이 15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치는 17만2000명 증가였다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제금융연구소 연례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이 같은 결과가 예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실업률 감소 추세에는 “완전하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투자는 계속 저조할 것이라며 불확실성과 유가 하락을 그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세간에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는 놀라울 정도로 실업을 줄이는 데 성공해왔다며 현재 실업률은 자연 실업률에 매우 가깝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생산성 성장률은 어느 순간에 개선될 것이지만 회복이 얼마나 강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