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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셧다운 장기화 우려 속에 소폭 반등세로 출발 (09:31)

FX분석팀 on 10/04/2013 - 10:29

다우존스 산업지수
15,000.78 [△4.30] +0.03%

S&P500 지수
1,678.80 [△0.14] +0.01%

나스닥 종합지수
3,777.43 [△3.09] +0.08%

이날 뉴욕증시는 나흘째를 맞고 있는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지속된 가운데 소폭 반등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셧다운이 향후 약 1~2주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우려감은 계속되고 있어 증시 추이가 주목된다.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시한이 다가오면서 디폴트가 현실화되리라는 공포도 짙어지고 있다.

미 재무부는 3일 부채한도가 상향 조정되지 않으면 지난 2008년보다 더 끔찍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재무부는 이날 의회를 상대로 낸 보고서에서 미국이 디폴트를 맞으면 신용이 동결되고 달러 가치가 급락하며, 국채 수익률이 폭등하는 등 엄청난 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공포지수인 CBOE 변동성지수(VIX)는 18.71일 기록했다.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의 공포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VIX는 지난 2011년 3분기에 160% 급증한 42.96을 기록한 적이 있다. 당시 S&P 500지수는 14% 하락해 2008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가 예정된 경제지표는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 수와 9월 실업률 등이 있지만 연방정부 폐쇄로 발표가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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