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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 미 경기침체 가능성 30~40%

FX분석팀 on 12/08/2021 - 08:30

7일(현지시간)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고경영자(CEO) 카운슬 서밋에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돼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침체를 초래하지 않고 물가 상승을 억제할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24개월 동안 미국 경기 후퇴 가능성이 30~40%라며, 긴축 통화정책이 경제 성장을 급격히 위축시키지 않는 이른바 연착륙 가능성은 20~25%로 추산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10월 6.2%로 31년만에 가장 높았으며, 월가는 11월 상승률은 6.7%로 예상하고 있다.

서머스 전 장관은 미국이 최악의 노동력 부족과 싸우고 있다며 당장의 문제는 노동조합이 근로계약에 인플레이션 보상을 추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임금상승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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