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에너지장관, 2주 내 러시아 에너지장관과 논의할 것

현지시간 26일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은 나틱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산업에너지부장관과 만난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감산 연장에 대한 합의가 모아지고 있지만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국가들과 논의를 해야 한다며 물론 비회원국 중 가장 생산 규모가 큰 러시아가 가장 중요한 국가라고 전했다.

알팔리 장관은 앞으로 2주 안에 러시아 장관과 만남을 가질 것이며 이번 주 감산 시한 연장을 위해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많은 중동 산유국들이 지난주 감산 연장을 합의했다. 감산 연장에 대한 최종 결정은 다음 달 25일 비엔나에서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다.

알팔리 장관은 원유 시장이 6월까지 균형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알팔리 장관은 균형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시장 균형을 위해 모든 산유국들이 실용주의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팔리 장관은 아제르바이잔이 감산 연장에 지지를 표명해 준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감산 연장에 대해 의견이 일치했다며 글로벌 원유 재고가 5년 평균 수준으로 감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