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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에너지장관, 유가 안정 위한 모든 행동 논의

FX분석팀 on 08/12/2016 - 09:05

현지시간 11일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 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비공식 산유국 회의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및 비회원국들과 함께 유가 안정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유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요구되는 모든 행동을 논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한 사우디의 지난달 원유생산이 일평균 1067만배럴로 사상 최대치로 급증한 이유는 자국내 여름철 수요 증가와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알팔리 장관은 유가가 공급과잉에 대한 공포로 인해 40달러를 향해 내려가고 있는 상황에 대한 사우디 정부의 우려를 전했다.

알팔리 장관은 원유시장이 균형회복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면서도 원유와 석유제품 재고 청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유가의 일시적인 하락(언더슈팅)은 원유시장에서 나타난 대규모의 매도 때문이라며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락세를 타던 브렌트유는 성명이 나온 직후 급반등, 4% 넘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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