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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러시아 실세 발언에 브렌트유 60달러 돌파

FX분석팀 on 10/30/2017 - 08:30

현지시간 27일 사우디와 러시아의 실세들이 내놓은 감산 지지 발언에 힘입어 2년 넘게 60달러의 벽에 부딪쳤던 브렌트유 가격이 저항선을 돌파했다.

사우디 제1 왕위계승자이자 차기 국왕으로 꼽히는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최근 한 외신 인터뷰에서 사우디가 원유 수급 안정을 위해 감산을 연장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이달 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원유 생산량 감축 약속이 내년 연말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던 것과 맞물려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만약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내년에도 감산을 연장하는 데 합의한다면 원유 시장이 2019년까지 약한 정도의 공급 부족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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