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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차기 연준 의장, 제롬 파월 유력

FX분석팀 on 10/30/2017 - 08:34

현지시간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중으로 제롬 파월 현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연준 신임 의장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다,만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공식 결정을 하지는 않았고 마음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에 나서기 전인 다음주 목요일(11월2일)이 차기 의장 발표일로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도 3명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이사를 차기 의장에 지명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보도했다.

파월 이사는 인선 경쟁 막판에서 유력 주자로 부상했다. 그는 조지 W 부시 정부 시절 재무부 국내 재정담당 차관을 지냈으며 공화당 소속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 후 상원 인준을 거치면 파월 이사는 내년 2월부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차기 연준 의장 지명과 관련해 매우 구체적인 누군가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모두가 매우 감명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기 연준 의장은 바라건대, 환상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다음 주 중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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