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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800달러 도달하면 47% 가량 조정 전망

FX분석팀 on 05/26/2017 - 08:48

현지시간 25일 비트코인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BTC당 2791.70달러를 돌파하며 또 한번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들어 올린 수익만 175%에 달하고 있다.

파죽지세 랠리에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올라갈 것이라 보는 롱포지션은 이번주 들어 18.2% 증가했다. 반면 하락세를 점치는 쇼트포지션은 같은 기간 10% 감소했다.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 랠리가 좀 더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그러나 한 애널리스트는 이날 CNBC에 비트코인이 2800달러선에서 저항에 저항에 직면해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에만 장중 고점 대비 439달러까지 빠지기도 했다.

피보나치 수열을 통한 기술적 분석 전문가인 니콜라 듀크 포렉스 애널리틱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2013~2015년 1월까지 ‘두번째 파동’을 지나 현재 ‘세번째 파동’에 올라탄 상태라고 정의했다.

그는 2800달러에 도달하면 조정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며 1780달러 정도에서 멈출 가능성이 높지만 1470달러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이날 장중 최고가에서 46.5% 하락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이 시작된 뒤에는 다시 랠리가 펼쳐지는 ‘4번째 물결’이 내년 1월에 도래할 수 있다고 듀크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주식시장이 통상적으로 조정을 받는 1월 초께 비트코인 또한 바닥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조정 뒤에는 꾸준히 강세를 지속해 3350달러를 넘기고 2018년에는 448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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