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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카시카리 총재, 7월에도 75bp 금리인상 지지 가능

FX분석팀 on 06/21/2022 - 08:39

1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위원으로 통했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는 것을 지지했으며, 7월에도 추가로 75bp 인상하는 것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미니애폴리스 연은 홈페이지에 공개한 글에서 7월에도 또 한 번의 그러한 행보를 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이 이미 많이 긴축됐으나 이러한 긴축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타당한 기간 내 낮추는 데 충분한지, 혹은 금융시장 가격에 반영된 것 이상으로 긴축해야 하는지는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공급망이 크게 좋아졌거나 조만간 좋아질 것이라는 증거가 거의 없으며 5월 소비자물가나 단기 인플레 기대치를 보면 5월 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적일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응해 연준이 75bp 금리를 인상하고, 앞으로 몇 년간의 정책 금리 경로를 상향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7월에도 추가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얼마나 많이 긴축해야 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너무 많이 더 앞서 행동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다는 점은 인정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신중한 전략은 7월 회의 이후 50bp 인상으로 돌아가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다시 내려가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 질 때까지 그 경로를 고수하는 것일 수 있다고 언급해 9월 회의부터는 50bp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위원회는 지표에 의존해야 하고 발생할 경제적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며, 공급을 억제한 충격이 진정되기 시작하면 장기 실질금리를 공급망 충격이 진정되지 않았다면 올렸을 수준만큼 높이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내년에 일어나 2024년에 정책을 다소 완화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그러나 만약 경제의 공급 부문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내가 제출한 전망치보다 더 많이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장기 실질금리가 더 높아지도록 꾸준히 접근하면 물가 안정 회복에 필요한 수준 이상으로 긴축하는 것을 피하고, 우리가 필요한 만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번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3.9%로 제시하고, 내년 말은 4.4%로 제시했다. 또한 2024년에는 3.6%로 제시해 연준 위원들의 중간값보다 높았다.

위원들의 중간값은 올해와 내년은 기준금리가 각각 3.4%, 3.8%로 오르고, 내후년은 3.4%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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