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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설문, 연준 올해 3회 금리인상 유지할 듯

FX분석팀 on 06/11/2018 - 09:31

경제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당초 예고했던 연 3회 금리 인상의 통화정책 경로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이 공개한 5~7일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6월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한차례씩 금리를 올린 뒤 12월에는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37명의 경제 전문가들이 전망한 올해 연방기금금리 중위값은 6월 2.0%에서 9월 2.3%으로 오른 뒤 연말까지 이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조사에서는 12월 중위값이 2.5%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하락했다.

또 37명 전원은 연준이 6월 12~13일 열리는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2.8%, 내년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앞선 지난 3월 조사 때의 2.7%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금융 시장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는 글로벌 무역 갈등이 꼽혔다. 3월 조사 때는 전문가의 41%가 증시 하락을 가장 큰 위험으로 지목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55%가 대외 무역 관계의 혼란을 선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체제의 통화 정책은 예측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응답자의 4분의 3은 파월 의장이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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