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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미-중 무역협상 단순 휴전에 그칠 가능성 커져

FX분석팀 on 04/09/2019 - 08:39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다며 이번 주에도 화상통화를 통해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막판 쟁점에 타협을 하지 못해 단순한 휴전을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특히 미국이 유럽을 끌어들여 중국을 압박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어 이 같은 시나리오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역시 미국에 항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휴전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무역협상을 타결하려면 중국은 많은 것을 미국에 양보해야 하는데, 이는 중국 인민들에게 항복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특히 유럽은 중국과 미국보다 더 많은 교역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을 미국의 편으로 끌어들일 경우, 미국은 더 많은 협상의 지렛대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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