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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미-중 갈등 해소 기미 없어.. 중국 성장 전망 하향

FX분석팀 on 10/30/2018 - 09:42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중 무역분쟁이 좀처럼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경제 전문가들이 중국의 올해 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5%에서 6.4%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이 경제 전문가 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4%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9월 조사 당시 6.5%보다 0.1%포인트 하향된 것이다. 또한, 내년 1분기 GDP 성장률 전망 역시 9월 조사 때의 6.4%에서 6.3%로 낮아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분쟁 완화를 위해 내놓은 조치들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이면서 전문가들이 성장 전망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헬라바의 패트릭 프랭크 이코노미스트는 재정 및 통화정책을 통한 정부의 경기부양 시도에도 불구하고 내년까지 (GDP) 둔화가 예상된다며, 25% 관세인상을 포함한 무역분쟁이 성장에 계속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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