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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그리스.. 채권단과 합의 초안서 작성 시작

FX분석팀 on 05/27/2015 - 13:29

현지시간 27일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실무 단계의 구제금융 협상 합의 초안서 작성을 시작했다고 그리스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각국 대표들과 끊임없이 접촉해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재무부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에 있어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며, 합의에 가까이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빠른 시일내에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협상이 머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다만, 그리스 정부 관계자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간의 서로 다른 입장이 문제로 남아 있다면서, 만약 IMF와의 합의가 필요없다면 협상은 바로 지금에라도 마무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는 지난 2월 4개월간 구제금융 잔여 분할금인 72억 유로를 지급 받기 위해 국제채권단과 협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협상이 마무리돼 돈을 받게 되면 다음달 5일 예정된 IMF 부채 3억 유로를 상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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