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CEO, 3월 저점이 증시 바닥이었을 수도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증시 저점이 코로나19 팬데믹의 바닥이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 블랙록의 회장이자 CEO인 핑크는 선진국 질병 곡선이 계속 감소하고, 동시에 전 세계 통화 정책, 재정 정책 등 정부 지원 정책에서 오는 곡선을 본다면 바닥을 봤을 수 있다고 말했다.
S&P 500은 3월 23일 2,191로 최근 최저치를 기록했다. 2월 사상 최고치보다 35% 하락한 것이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는 고점보다 18% 내린 상태다.
핑크 CEO는 코로나19가 선진국을 강타했다는 것을 증시는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여름철에 들어가고, 남반구는 겨울이 오기 시작했다며, 세계 다른 지역에서 질병의 가속을 볼 것인가, 그것은 더 오랜 기간 국경을 폐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가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