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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연준.. 과도한 긴축 위험성 피하기 위해 휴가라고 가야

FX분석팀 on 08/29/2022 - 08:22

2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다 과도한 긴축의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 휴가라도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 최투자책임자(CIO)는 보고서를 통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은 오는 9월 75bp 인상 가능성을 잠재우기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이더 CIO는 기준금리가 9월 75bp 인상되면 3~3.25%가 되는데, 이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가진 중립 금리의 장기 추정치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기준금리가 3%대 중후반까지 오르면 연준은 목적지에 도달한 뒤 긴장을 풀고 정책이 작동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연준은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중앙은행이 과도한 긴축에 나서고 팬데믹 충격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많은 진전을 되돌리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의 고비만 넘는다면 고임금과 긴축된 노동시장은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긍정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라이더 CIO는 현재 기업 투자는 둔화하고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며, 이는 높은 물가와 긴축적인 정책, 경기의 불확실성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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