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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 총재, 12월에도 75bp 금리인상 시사

FX분석팀 on 10/17/2022 - 09:41

16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 내에서 대표적 매파 인물인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워싱턴에서 열린 한 금융관련 행사에서 연준이 1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물론 12월 FOMC에서도 75bp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0~3.25% 범위다. 연준의 점도표에 따르면 연말에는 4.5%가 될 전망이다.

연준이 미국의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4.5%선으로 끌어올리려면 연내 125bp의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장은 연준이 11월 FOMC에서 75bp, 12월 FOMC에서 50bp의 금리인상을 각각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런데 블라드는 75bp의 금리인상을 올해 연말 또는 내년 1분기에 해도 거시 경제적 관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며 연준이 12월에도 75bp 금리인상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연준의 75bp 금리인상이 시장에 심각한 혼란을 일으키지 않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최근 3번 연속 75bp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그는 질의응답 시간에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에 대해 놀라운 일이 아니fk고 말했다. 국제자금은 금리차를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당연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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