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드 총재, 추가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스프링필드에서 연설을 통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 인상과 관련해 신중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블라드 총재는 현재의 물가와 고용시장 상황, 그 밖에 다른 요소들은 추가 금리가 필요치 안다는 점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블라드 총재는 현재 미 고용 시장이 평형상태에 이르렀다며, 연준은 이를 추가 금리 인상으로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블라드 총재는 이어 현재 경제에서 금리 환경을 평가했을 때 연준의 금리 목표가 경제를 제한하는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다면서 이를 허용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라드 총재는 현재 금리는 중립 수준으로 물가에 상향 압력도, 하향 압력도 주지 않다며, 물가를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라드 총재는 아울러 현재 경제에서 투자 수준은 기대보다 낮다며, 금리가 인상된다면 투자를 방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