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드 총재, 봉쇄 길어지면 새로운 문제 야기하게 될 것

5일(현지시간)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한 경제 봉쇄 정책은 하반기까지 지속할 수 없으며, 봉쇄가 길어지면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게 되기 때문에, 3개월 동안 경제 활동을 잠깐 멈추는 것만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미국 경제에 준 충격은 어떤 다른 것과도 같지 않다며, 상황이 잘 관리된다면 주요 경제 혼란은 2분기에 있을 것이며, 짧은 경기 하강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블라드 총재는 연준은 금융시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개입했고, 그 전선에서 금융적인 위기가 되는 것을 막았다며, 재정 부양도 상당히 강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의 팬데믹은 때때로 강한 성장이 뒤따르는 반드시 장기간의 경제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코로나19 검사로 위기를 끝낼 수 있으며 백신이나 다른 더 완벽한 치료제를 기다리는 것보다 기존 기술을 사용한 광범위한 검사로 위기를 더 빨리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에 완전하고 총체적인 해결책이 있을 때까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실업률은 20%까지 오를 수 있지만, 3분기가 전환 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