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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킹스 연구소, 올해 세계 GDP 21.8조 달러 급감할 것

FX분석팀 on 06/29/2020 - 09:56

28일(현지시간) 브루킹스연구소 객원 연구원인 워릭 맥키빈 호주 국립대 교수는 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거시 경제에 미치는 여섯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내년까지 네차례의 대유행과 봉쇄 조치의 경우다. 이 경우 맥키빈은 코로나19로 올해 세계 실질 GDP가 14조7337억달러에서 많게는 21조7820억달러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세계은행이 지난 2018년말 당시 세계 GDP를 85조9308억달러로 집계한 것을 고려할 때 25.3%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올해 GDP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전망치에 비해 17.6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과 한국도 각각 9.48%, 8.03%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맥키빈 교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해 봉쇄 조치와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할지 아직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의 핵심은 엄청난 경제적 충격과 함께 어떻게 경제를 개방하느냐와 경제가 코로나19 이후 어떻게 세계에 적응할 것인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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