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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향후 1~2년 점진적 금리인상 지속해야

FX분석팀 on 09/13/2018 - 09:13

12일(현지시간)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디트로이트에서 실시한 연설에서 감세와 정부 지출 확대가 금리 인상을 필요하게 만들었다며, 향후 1~2년 동안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미국의 경제과 고용시장은 올해 지속해서 강해지고 있으며, 지난 3월과 6월의 금리 인상에도 금융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인 상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등이 단기 중립금리 수준을 끌어 올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단기 중립금리 수준이 2.5~3.5%인 장기 중립금리 수준보다 더 높아졌을 수 있다며, 재정 부양이 향후 2년간 공급에 순풍으로 작용하는 만큼 단기 중립금리 수준이 장기 중립금리 수준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1년 혹은 2년 동안 예기치 못한 사건이 없다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완전고용과 목표 수준의 물가는 유지하는 데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다만 연준은 상황이 변한다면 단호하게 움직이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예를 들어 물가가 예기치 않게 급등하는 등 무질서하게 움직인다면 점진적인 경로를 벗어나는 것이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또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더 올린다는 연준의 잠재적인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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