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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연준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FX분석팀 on 09/13/2016 - 09:15

현지시간 12일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연준이 금리인상에 신중을 기해 유럽과 일본을 괴롭히고 있는 저성장과 저물가 환경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이날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수요에서의 예상치 못한 강세가 아니라 예상치 못한 부진에서 비롯된 위험성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위험성에서의 이 같은 비대칭 때문에 연준은 통화완화정책 제거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긴축 경로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평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너드 이사의 발언은 오는 20~2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나온 마지막 연준 인사의 발언이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동령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재무부장관으로 임명될 것으로 유력시되는 인물이다.

앞서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브레이너드 이사가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의 발언은 오히려 통화완화를 지지하는 비둘기적 성향에 가까웠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오버슈팅(목표치 초과)보다는 언더슈팅(목표치 미달)을 더 우려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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