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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경기부양책.. 금융 불안정성 확대 초래

FX분석팀 on 04/04/2018 - 09:31

라엘 브레이너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3일 뉴욕에서 연설을 통해 재정을 통한 경기 부양책이 금융 불안정성을 확대시킬 위험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연준은 최근 미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과 정부지출 안에 따른 새로운 자산 거품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 같은 새로운 조치들은 금융 안정성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전반적으로 자산 가격이 높아졌지만, 부분적으로 투자자들과 가계가 과도한 대출을 일으키지 않은 점으로 볼 때 전체 금융시스템에 대한 리스크는 ‘완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브레이너드는 또한, 지난 금융 위기 이후 도드 프랭크 법을 통해 적용된 새로운 규정은 금융시스템의 위험을 낮췄으며, 금융 회사들은 갑작스러운 경기 하강에서 탈출하기 위해 자본과 유동성 완충력을 유지하도록 요구받는다고 강조했다.

브레이너드는 한편, 새로운 암호화 화폐 시장이 자금세탁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함정과 손실을 이해하는 데 신중해야 하며, 연준은 이 같은 시장의 변동성을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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