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너드 부의장, 최근 암호화폐 혼란.. “디지털 달러 근거 될 수도”

26일(현지시간) 라엘 브레이너드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혼란이 디지털 달러를 주장할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미래에는 중앙은행의 디지털 달러가 널리 사용 가능한 지불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스테이블 코인과 공존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물 현금은 테라와 같은 디지털 통화와 달리 중앙은행이 파산할 위험이 없고, 대중들이 중앙은행 자금에 안전하게 접근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브레이너드는 최근 암호화폐 금융시장의 혼란은 규제 프레임워크든, 디지털 달러든 우리가 미래의 금융시스템 발전을 위해 견고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사적인 스테이블 코인은 예금 보험과 같은 상업은행 자금에 대한 신뢰를 보장하는 것과 동일한 보호를 해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 새로운 형태의 화폐는 달러보다 상대적으로 약속한 가치를 잃고, 소비자에 피해를 입히고, 광범위한 금융 안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과거 19세기에 사적인 화폐 발행자들의 경쟁이 비효율성과 사기로 이어져 통일된 국가의 화폐가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