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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 트럼프 당선에도 통화정책 불변

FX분석팀 on 11/17/2016 - 08:21

현지시간 16일 브라질 중앙은행이 트럼프 당선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일란 고우지파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트럼프 후보가 당선됐다고 해서 통화정책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14%로 세계 최고 수준인데 중앙은행은 이를 점진적으로 할 계획이다.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는 지난달 중순 기준금리를 14.25%에서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2012년 10월(7.5%→7.25%) 이후 4년 만의 인하다.

Copom은 오는 29∼30일에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다. 시장 전문가들은 0.25∼0.5%포인트 인하를 점치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브라질의 올해 1∼10월 누적 물가상승률은 5.78%, 10월까지 12개월 누적 물가상승률은 7.87%다. 이는 당국의 연간 물가 억제 목표치 6.5%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는 10.6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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