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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먼 이사, 인플레 둔화 징후 없으면.. “상당한 금리인상 논의돼야”

FX분석팀 on 10/13/2022 - 08:58

12일(현지시간) 미셸 보우만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연설문을 통해 기준금리는 제한적 수준으로 올라야 하고, 얼마간 유지돼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는 징후가 보이지 않으면 ‘상당한’ 금리인상은 계속 논의 테이블 위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7명의 연준 이사들 가운데 가장 매파적인 성향을 가진 보우만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높은 금리가 얼마나 필요할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인플레이션이 일관되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하락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일이 걸릴지도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보우만 이사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변함없는 결의를 시장에 전달해야 하고, 회의 때마다 정책을 결정하고 위험 요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플레이션 전망의 상당한 불확실성 때문에 금리 경로에 대한 정확한 가이던스을 제공하는 것이 어렵다고 전했다.

보우만 이사는 현재 선제적인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준금리가 제로에 머물렀을 때보다 이점이 적다며 명시적인 가이던스 제공은 예상치 못한 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유연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작년까지 가이던스는 너무 오랜 기간 완화적 정책을 유지했다며, 현장의 사실들은 빠르고 크게 변화하고 있었지만, 연준의 정책 기조 소통이 보조를 맞추지 못했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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