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틱 총재, 현재 경제 상황에선 올해 한 번 더 금리인상하는 게 맞다

13일(현지시간)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버지니아 지역 공인회계사 협회 연설에서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올해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경제가 많이 강해지면 다수의 의견에 동참할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또한, 4번 인상도 괜찮을 수 있다면서도 모멘텀 관점에서 어떤 트리거도 없으며 더 빠른 금리 인상이 있어야 할 어떤 신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아직은 너무 일러서 무역 논쟁이나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기업인이 걱정하고, 결과가 어떨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며, 기업과 소비자가 어떻게 반응하지는 집중하며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좁혀지고 있는 수익률 곡선과 관련해 보스틱 총재는 수익률 역전이 경기 침체를 알리는 정확한 신호라고 해도 중요하지 않다며 역전을 유심히 지켜보겠지만, 이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