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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뉴욕증시 급락 우려하지만.. 단기에 그칠 수 있다

FX분석팀 on 02/06/2018 - 08:25

현지시간 5일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항상 시장의 가치 하락에 관해 우려한다면서도 미국 경제의 기초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이 동요했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단기에 그칠 것라면서 미국 경제의 기초체력은 튼튼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실업률이 약 20년 내 사상 최저 수준이고, 임금도 꾸준히 오르는 상황에서 증시가 계속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35.73까지 오르면서, 201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의 급락은 최근 1년 넘게 지속된 상승에 대한 부담과 금리인상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증시에 거품이 있었던 데다 채권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기준금리를 3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차입 부담이 커지고, 채권 금리 상승으로 투자자금이 증시에서 채권시장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진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당선이후 뉴욕증시가 크게 오른 것에 대해 자찬해왔지만, 아직 심각한 폭락은 경험해보지 못했다며 다우존스지수는 2016년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됐을 때보다 여전히 30%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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