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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1실업수당 청구 969년 이후 최저.. “긍정적”

FX분석팀 on 12/10/2021 - 07:21

9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이후 일주일 동안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만3000명 줄어든 1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1만1000명을 밑도는 것으로 1969년 9월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4주 평균은 21만8750건으로 전주 평균보다 2만1250건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는 2020년 3월 7일 이후 평균치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BMO의 전략가인 이안 린젠은 이 수치는 고용 시장에 대한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정서와 일치하고 확고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진단했다.

계속되는 노동력 부족이 실업보험 청구건수를 줄이는 데 한몫한 것으로 풀이됐다.고용주가 대체자를 찾을 수 없다는 두려움으로 노동자를 해고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앰허스트 피어폰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븐 스탠리는 충족되지 않은 노동자 수요는 그 당시보다 훨씬 더 많고 해고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홀리데이 시즌에는 실업보험 청구건수의 변동성이 높은 경향이 있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여전히 큰 주간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지표는 앞으로의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진단됐다. 미국의 11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이 21만명 늘어나는 데 그쳐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노동력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11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 참여율은 61.6%에서 61.8%로 증가했다. 이는 봉쇄에서 벗어난 이후 처음으로 61.7%를 돌파한 것이다.

린젠은 이제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연준이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을 가속화하고 금리 인상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가정에 대해 시장을 설득할 여지도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율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더 빠른 테이퍼링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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