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배런스, 연준 일시정지 다가온다.. “주가 반등은 없을 것”

배런스, 연준 일시정지 다가온다.. “주가 반등은 없을 것”

FX분석팀 on 04/25/2023 - 08:33

24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중단이 거의 다가왔지만, 이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런스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중앙은행의 노력이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6월부터는 금리인상이 끝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 1년 동안 아홉 번의 금리 인상으로 얼마나 큰 피해가 발생할지 아직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연방기금(FF) 선물시장은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확률을 약 70%로 보고 있다. 6월에 연준이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10% 정도 반영됐다.

다만, 이미 주식시장이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을 지난해부터 반영한 만큼 이로 인한 주가 반등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S&P500 지수는 지난해 10월 초 약세장 저점을 기록한 이후 약 16% 상승했다.

배런스는 주가 상승은 금리 인상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성장률이 결국 안정되고 기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낸다며 즉, 금리인상 중단과 차입 비용 하락이 주식시장 상승을 더 이상 촉진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런스는 경제지표에 대한 주식시장의 관점이 바뀔 수 있다고도 전했다.

투자자들은 한때 지표 악화를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신호로 해석했으나 이제는 지표 호조를 통해 수요가 예상보다 더 잘 버티고 있다는 신호를 포착하길 원할 수 있다.

에버코어의 줄리안 엠마뉴엘 전략가는 올해 7월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리 동결은 ‘뉴스에 팔자’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에버코어는 그러나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다음 해에 시장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S&P500 지수는 과거 평균 12% 상승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그럴 수 있지만, 초기 변동성이 커지거나 급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나쁜 생각은 아니지만, 지금 공격적으로 매수하기 좋은 시기는 아니라고 첨언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