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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연준 새 정책 실종.. 당분간 새 정책 내놓지 않을 것

FX분석팀 on 07/30/2020 - 09:34

29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의 랜들 포사이스 칼럼니스트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준 정책의 미래를 이미 목격하고 경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연준이 당분간 새로운 정책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사이스 칼럼니스트는 연준이 오는 9월 통화 정책 방법과 목표를 검토한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새로운 정책 방안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이 새로운 정책으로 지칭할 방안들이 이미 시행 중인 정책에 불과할 것이란 판단이다.

실제로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열린 기자 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장기적인 통화 정책 전략 목표의 변화는 현재 진행 중인 정책을 정리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포사이스 칼럼니스트는 현행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연준이 이날 FOMC 성명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어 경기 회복세가 둔화한다고 평가했다면서 금리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한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그는 미국 국채 금리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례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라면서 사실상 장기 금리를 고정하는 정책 수단인 수익률 곡선 조작(YCC) 정책이 실현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포사이스 칼럼니스트는 파월 의장이 정책 대안으로 검토되던 수단들을 이미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며 결국 새롭게 등장할 정책은 없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유행과 실업 압박을 받는 상황이 이어지는 한 현행 연준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 인플레이션을 조정함으로써 물가가 예상치를 웃돌 여지가 확대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곧 연준이 새로운 정책이라며 제시할 수단들은 이미 실행되고 있는 정책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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