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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미 연준보다 먼저 BOJ가 금융시장 흔들 것

FX분석팀 on 03/18/2024 - 08:27

15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다음주에 미 연방준비제도(Fed)보다 일본은행(BOJ)이 먼저 금융시장을 흔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배런스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는 마지막 보루인 일본은행이 오는 19일 긴축으로 전환할 준비가 되면서 오는 20일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미 연준보다 하루 일찍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은행이 다음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0.10%인 현행 단기금리를 0.00~0.1% 범위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에버코어 ISI의 크리슈나 구하 애널리스트는 배런스에 다음주에 일본은행의 정책이 나올 확률은 적어도 50%나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이 최소한 그 조치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도 커졌다.

제프리스의 FX 글로벌 헤드인 브래드 벡텔은 BOJ가 10bp 인상해 제로금리로 올라가면 시장의 반응이 약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20bp 이상 인상되면서 0.1%대로 올라가면 위험자산이 매각되고, 엔이 강세를 보이면서 더 격렬한 시장 반응이 촉발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3회 이상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아마도 연말까지 30~50bp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BOJ 당국자들이 그 이상 빠른 속도로 인상하면 시장은 불안정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BOJ가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더라도 4월에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고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단스케은행의 비욘 탕가 실리만 애널리스트는 일본은행이 3월이나 4월에 마이너스 금리와 수익률 곡선 통제를 종료하기로 하더라도 올해 엔화에 대한 낙관적인 의견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서두를 이유가 없어보여, 3월 회의에서 여전히 동결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분명 아슬아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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