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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킨 총재, 미국.. 역사적 관점으로 볼 때 여전히 경기 하강

FX분석팀 on 08/12/2020 - 09:02

11일(현지시간)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역경제 경쟁력 센터가 주최한 행사에서 적당한 부양책 합의에 실패하면 경제를 해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역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미국은 여전히 경기 하강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팬데믹으로 곤경에 처한 노동자와 기업에 더 많은 재정적 지원을 하지 못할 경우 역사적 규모의 경기 침체는 또 다른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처음에는 경제의 포트홀로 보였던 게 이제는 싱크홀로 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업급여가 낮아지면 특히 블루칼라 근로자에 타격을 주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 직장에서 더 안전하다고 느끼는 화이트칼라 근로자들 역시 추가 비용을 지출하지 못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고용시장에 상당 기간 가시적인 상처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킨 총재는 또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 근처로 떨어뜨리고, 미국이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수조 달러를 지출했는데도 상품과 서비스에서 광범위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증거를 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낮은 금리가 주식 수요 부추긴 원인이었을 수 있다며, 경제 경로는 여전히 바이러스 경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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