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미 3분기 성장률 전망 2.5%에서 3.0%로 상향

현지시간 28일 바클레이즈증권이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2.5%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는 9월 기대이상의 수출과 예상보다 느린 수입 등 무역지표 호조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역부문 개선이 취약해진 재고와 투자경기를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예상보다 악화되지 않고 있는 영국의 경제를 감안해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0.2%p 인하 결정 예상시점을 내년 2월로 미룬다고 바클레이즈는 밝혔다.

또한 영국 재무부가 추계보고서에 담을 재정지출은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파운드화 약세를 반영해 내년 소비자물가(CPI) 전망치는 2.3%로 0.4%p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