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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글로벌 증시서 미국 비중 상향.. 신흥증시는 중립으로 하향

FX분석팀 on 11/23/2016 - 08:12

현지시간 23일 바클레이즈증권이 글로벌 증시에서 미국 비중을 매수로 높이고 신흥증시는 중립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글로벌 증시 투자 전략’에서 내년 1분기중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 예상 변동(2.0~2.5%)을 감안할 때 채권대비 주식 선호 속에서 금리관련 업종으로 순환매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는 다른 지역에 부정적이나 미국 경제에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으로 바클레이즈는 평가했다. 법인세 15% 인하는 주당순익을 10% 이상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바클레이즈는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익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는 미국 증시에 대해 중립이던 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린다고 밝혔다. 대신 환헤지 비용까지 감안해 매수이던 신흥 증시 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는 또 신흥국 중 경상흑자 속에서 대미교역 비중이 높은 국가는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총생산(GDP)대비 대미 무역흑자 비중이 높은 중국, 한국,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는 관세 인상 압박을 받을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신흥국 중 상대적으로 내수 비중이 탄탄하고 회복중인 러시아, 브라질, 인도는 양호할 것으로 진단했다.

글로벌 업종별 전략의 경우 금융·헬스케어를 비중확대로 추천하고 배당주 등 채권형 주식은 팔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업재에서 나와 자동차 등 자유소비재로 이동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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