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오미크론에 추가 여행 제한 및 봉쇄조치 없을 것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여행제한이나 봉쇄 조치는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오미크론 발견 소식에 남아프리카를 비롯한 아프리카 7개국의 방문객의 입국을 금지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변이의 확산 정도에 따라 더 많은 여행제한이 필요할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봉쇄조치 역시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행정부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에 대처하기 위해 백신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록다운 보다 백신 접종이나 부스터샷, 테스트에 대한 비상 계획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변이는 우려의 원인이지 패닉의 원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