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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USTR 대표, 가까운 시일 내 중국 측과 만남 기대

FX분석팀 on 05/06/2021 - 09:42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한 포럼에 참석해 가까운 시일 내 중국 측 카운트파트와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CMP는 타이 대표가 5주 전에는 ‘중국 측과 적당한 때가 되면 만나겠다’고 했는데 그의 입장에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미-중 간 무역 협상이 곧 재개될 가능성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언급이다. 타이 대표의 중국 측 협상 상대는 류허 경제 담당 부총리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지난 3월 미국 알래스카에서 만났고 이어 지난달 존 케리 미 기후특사가 상하이를 방문해 중국 측 카운트파트와 회담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무역 협상 대표들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 전쟁을 일단 봉합하는 1단계 무역 합의에 지난해 1월 서명했는데 양측은 6개월마다 회담을 열어 합의 진행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인 지난해 8월 통화를 마지막으로 양측은 대면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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