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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금리, 연준 긴축 완화 포지셔닝에 첫 하락

FX분석팀 on 12/20/2023 - 07:28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은행이 예금 증서에 대해 지불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의 평균 금리가 이번 주기에서 처음으로 하락했다.

모건스탠리의 마난 고살리아 애널리스트는 12월 첫 2주 동안 지급된 평균 최고 금리는 5.09%로 3bp 하락했다며, 3개 은행이 금리를 인상했지만 6개 은행이 금리를 인하해 상쇄됐다고 말했다.

고살리아 애널리스트는 은행들이 2024년 잠재적 금리 인하에 대한 포지셔닝을 계속하면서 13~36개월짜리 장기 CD 발행 금리는 12bp 하락한 반면, 1~12개월짜리 단기 발행 금리는 1bp 하락했다고 전했다.

만기 13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CD에 대한 평균 금리는 현재 3.75%이며, 1~12개월 평균 금리는 4.91%다. 금리가 더 높은 경향이 있는 온라인 은행의 평균 최고 CD 금리는 5.27%로 6bp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2022년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금리가 상승했으나 이제 연준이 내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CD와 머니마켓펀드(MMF), 온라인 저축 계좌와 같은 단기 상품에 대한 연간 수익률도 이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지금이 바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씨티는 3년 이하 CD에 대해 가장 높은 연이율을 제공하고 있으며 밸리 내셔널과 뱅크 OZK의 금리가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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