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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월 양적완화 축소설 약화

FX분석팀 on 08/29/2013 - 10:50

현지시간 28일 출구전략 공포에 따른 신흥국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시리아 사태에 따른 시장 불안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실제 출구전략이 시행될 시 세계 경제는 상당한 충격을 피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에 미 연준(Fed)이 출구전략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애초 예상됐던 9월이 아닌 10월이나 12월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영국의 한 금융 전문 저널리스트는 신흥국 위기에 이은 시리아 사태가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을 중단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흥국 금융시장이 출렁이면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주장이다. 그는 미국의 양적완화 중단 시기를 “내년 2월이나 3월로 예상하면서 새로운 위기가 발생하면 중단 시기는 이보다 더 늦춰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최근 사설을 통해 연준이 양적완화를 축소할 때 신흥국 등 시장이 받을 충격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는 물론 신흥국들 역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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