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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금리, 위험회피 진정에 상승

FX분석팀 on 05/23/2022 - 08:54

23일(현지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위험 회피 심리가 비교적 진정되면서 상승(극채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43bp 오른 2.8090%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2.6246%로 5.43bp, 30년물 국채금리는 3.0073%로 1.82bp 올랐다.

지난주 뉴욕 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8주 연속 하락해 1923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했으며,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7주 연속 하락하는 등 주식 시장은 계속해서 약세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경기 침체 전망도 지속되자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지는 미 국채에 매입세가 유입됐다.

하지만 전일 대체로 약세를 보이던 아시아 증시가 20일 반등하며 위험 회피 분위기가 다소 완화됐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인하와 저가 매수세로 반등했다. 중국 증시는 1.5% 이상 올랐고, 홍콩 증시도 3% 내외의 상승률을 보였다. 일본 증시도 1% 내외의 강세를 보였다.

금리 하락세가 과도하다는 인식에 일부 되돌림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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