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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국채수익률, 덜 매파적인 FOMC 의사록에 하락

FX분석팀 on 02/23/2017 - 07:55

현지시간 22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사록이 생각보다 덜 매파적이어서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하락했다.

미국 장기물 국채 수익률의 벤치마크인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0.9bp(1bp=0.01%) 하락한 2.420%를 나타냈다.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과 유가 움직임에 주로 영향을 받는 국채 30년물의 수익률은 변동 없이 3.041%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세를 따라 장중에는 2.999%까지 밀리며 2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금리인상에 민감한 국채 2년물의 수익률은 1.6bp 상승한 1.222%를 기록했으며, 국채 5년물의 수익률은 1.0bp 내린 1.910%를 기록했다.

이날 발행된 5년물 국채 340억달러어치가 저조한 흥행을 나타냈다. 수익률이 1.937%에 거래돼 당초 예상치인 1.930%를 웃돌았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과반수의 위원들은 다음 번 정책금리 인상을 “제법 이른 시일 내에”(fairly soon) 실시할 수도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17명의 FOMC 위원들 가운데 투표권을 보유한 10명의 위원들 중에서는 추가 금리인상을 상대적으로 덜 긴박하게 본 시각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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