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분기 예상 성장률 0%에 근접.. 4월 금리인상 힘들 듯

미국의 지난 1분기 예상 경제성장률이 0%에 근접하면서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이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기준금리 인상이 2차례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현지시간 19일 인베스팅닷컴은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지난 1분기 예상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3%으로 지난 13일 발표한 예상치와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애틀랜드 연준이 제시한 지난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지난 2월 2.5% 안팎이었지만 이후 급격히 떨어졌다. CNBC와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제시한 지난 1분기 미국 GDP 성장률 예상치는 0.6%이며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0.3~0.4% 성장을 제시했다.

미국의 경기에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되면서 일각에서 제기했던 ‘4월 금리 인상론’은 힘을 잃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