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 팬데믹으로 문 닫았던 사업체들 대부분 다시 문 열어

20일(현지시간) 지역 정보 분석 기업인 옐프는 지난 3분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일시적 폐업을 경험한 대부분의 사업체가 다시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옐프는 또한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체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두 증가했으며, 이는 팬데믹 초기 규제로 인해 억눌렸던 여가 활동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분기 미국 내 사업체가 다시 문을 여는 수치의 순증과 규모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와중에도 지역 경제가 사업 운영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실제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미국 내에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던 사업체 중 약 85%가량이 지난 9월 30일 기준으로 다시 문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새롭게 문을 연 사업체 수 또한 팬데믹 이전 기간인 지난 2019년의 동기 수준을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