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초당파, 부양책 두 개 법안으로 추진.. 쟁점 조항 분리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초당파 의원들이 부양책을 두 개의 법안으로 나누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초당파 의원들은 당초 9,080억 달러 규모 부양책을 추진했다. 그런데 이를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한 7,480억 달러 부양책과 1,600억 달러 규모 지방정부 지원 및 책임보호 조장을 묶은 또 하나의 법안으로 나누는 것을 추진 중이라는 것이다.

양당이 대립 중인 법안은 별로로 해서 일부 사안에 대해서라도 합의 가능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지난주에 두 쟁점을 제외한 나머지 사안의 처리를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은 이에 반대했다. 

로이터통신은 초당파 의원들이 해당 법안들을 이르면 이날 의회에 제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