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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지표 예상밖 부진에 혼조세 출발 (09:31)

FX분석팀 on 11/14/2013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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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미 자넷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 지명자의 시장 친화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국 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옐런 지명자는 상원 은행위원회의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공개한 서면 답변서에서 실업률이 아직 너무 높은 수준이어서 연준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기와 고용 상황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만큼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 전에 이들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양적완화 축소 시점이 내년으로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했고 아시아와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옐런 지명자는 상원 상임위와 전체회의에서 과반 찬성을 얻어 인준 관문을 통과하면 내년 1월 31일 퇴임하는 벤 버냉키 현 의장의 뒤를 잇게 된다.

한편,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3만9천건으로 전주보다 2천건 줄면서 5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전망치인 33만건을 웃돌았다.

또한, 지난 3분기의 비농업부문 노동 생산성도 전분기 대비 1.9% 오르면서 2분기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치 2.2%에는 못미쳤다.

지난 9월 무역수지 적자 역시 418억 달러로, 전달의 387억 달러보다 8% 늘었다. 이로써 3분기 GDP 성장률이 종전 발표한 2.8%에서 하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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